중국 엿보기

중국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K사피엔스 2025. 4. 21. 19:57

필자는 대학에서 중어중문학과 전공자로서 韓中수교가 되기전인 1991년부터 중국 어학 연수를 시작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또, H그룹에 입사해서는 중국 주재원을 2번 다녀왔고, 그 중 한번은 2009년부터 중국 통합 마케팅 총괄로서,  또 한번은 중국 법인장으로서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글을 쓰고자 한다. 2022년 하반기에 한국으로 복귀하였다.
요즘 중국에 대한 기사나 유튜브 등을 보면 조회수 때문인지 알 수는 없으나, 대부분이 자극적인 부분이 많이 보인다. 
또한, 역사 관련 동북공정, 한복, 김치 등등의 문화공정으로 인해 우리 국민 감정이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글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전에, 이웃 국가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비하도, 그렇다고 찬양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팩트를 체크하고, 그것으로부터 얻을 것, 버릴 것, 경계할 것, 차용할 것 등을 얻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한다. 
어떠한 대상이나 현상에 대한 팩트와 분석이 수반되지 않으면 본질이 흐려져 제대로 판단이 불가능하다. 그만큼 팩트체크와 그에 대한 분석은 중요하다. 
필자의 오랜 기간 중국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오늘부터 조금씩 연재해 보고자 한다.  
학문의 경지에 오르신 중국 관련 교수님들이나, 전문가들이 학문에 가까울만큼 전문성이 있는 주제들은 많이 다루시기 때문에, 
필자가 다룰 분야는 부담없이 중국에서의 일상생활의 팁, 예를 들면, 중국 운전 면허 등 사소한 것 부터, 주재원 생활, 중국 문화, 중국 기업 문화, 중국 비즈니스 매너, 중국 여행과 먹거리, 중국 무역, 중국의 공무원 등등 다양하게 접근해보고자 한다.  
글을 연재하는 중간에, 독자들께서 궁금하신 분야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그 부분도 참조해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