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 중국인은 왜 뜨거운 물만 마실까? 얼죽아의 민족 우리 한국인들은 한 겨울에도 얼음물을 마신다. 필자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중의 한 명이다. 지금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글을 쓰고 있으니까 말이다. 중국인이 물을 끓여 마시는 이유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역사 문화적인 배경은 돌림병, 즉,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다. 한나라 시기 부터 전염병이 창궐해서 많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수차례 떼 죽음을 당한 역사적인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을 꼭 끓여 먹는다. 둘째는, 수질이다. 한국은 산에서 발원되는 암반수 기반의 물이 강으로 흘러들어 이를 식수 및 생활 용수로 사용한다. 하지만, 중국은 토사가 흘러든 강의 물을 식수로 사용한다. 물론 서쪽의 고원 및 설산에서 흘러온 암반수에서 강이 발원하기는 하지만. 황하나 .. 2025. 4. 21. 조선족에 대한 이해와 편견 조선족은 한국 사람일까, 중국 사람일까? 조선족은 한국인일까, 중국인일까? 이런 의문을 가지는 한국인들이 많다. 그렇다면 재미 동포나 재일 동포는 한국인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답은 국적이냐, 정체성이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해외동포의 명칭 한국인들이 물어보고 싶은 것은 아마도, 해외 동포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질문이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아니고 국제 무대에서 자신감이 없던 시절에는 하지 않았던, 아니 하지 못했던 질문이 아닐까. 이제 K 파워가 세상에 유행하고 영향력이 있게 되면서 이러한 내면의 질문도 밖으로 발현되는 것은 아닐까. 조선족과 재중 동포의 차이 그렇다면 조선족은 무엇이고 재중 동포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조선족의 사전적인 .. 2025. 4. 21. 중국인은 왜 저럴까? 우리나라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중국 국내에서 일어난 뉴스는 차치하고라도, 특히, 해외에서 일어난 중국 관광객들에 대한 여러가지 해프닝이 우리를 황당하게, 때로는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중국인들의 세계관은 중국이 99%, 중국의 외부, 즉, 밖이 1%이다. 이는 중국인의 중화사상을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중국인에게는 외부세계와 접하는 '국제화'의 정도가 그렇다는 말이다. 필자가 만난 많은 중국 사람들이, 한국인은 고사하고, 외국인 자체를 처음본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국제화의 정도가 아직은 떨어진다. 중국인에게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여행지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아직도 베이징이 1위인 것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중국인에게 자국의 수도인 베이징도 비행기로 .. 2025. 4. 21. 중국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필자는 대학에서 중어중문학과 전공자로서 韓中수교가 되기전인 1991년부터 중국 어학 연수를 시작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또, H그룹에 입사해서는 중국 주재원을 2번 다녀왔고, 그 중 한번은 2009년부터 중국 통합 마케팅 총괄로서, 또 한번은 중국 법인장으로서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글을 쓰고자 한다. 2022년 하반기에 한국으로 복귀하였다. 요즘 중국에 대한 기사나 유튜브 등을 보면 조회수 때문인지 알 수는 없으나, 대부분이 자극적인 부분이 많이 보인다. 또한, 역사 관련 동북공정, 한복, 김치 등등의 문화공정으로 인해 우리 국민 감정이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글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전에, 이웃 국가로서 우리에게 필.. 2025. 4. 21. 이전 1 2 3 4 5 다음